전체

여당압승 보수궤멸을 보여주는 숫자와 사례

[레이더P] 시·도시사부터 기초의원까지

  • 이상훈 기자
  • 입력 : 2018-06-14 15:51:45   수정 : 2018-06-18 16:12:28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공유
  • 프린트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의 결과를 한마디로 표현하만 ‘여당 압승, 보수 궤멸'이다. 압승과 궤멸을 보여주는 증거는 넘치고도 남는다.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이후 최대 압승이자 최악 참패다.



프리미엄 첨부 이미지이미지 확대
14 : 2 : 1
우선 전체 17곳 광역단체장(광역시장·도지사)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4곳에서 승리했다. 영남인 부산·울산에서는 사상 첫 당선자를 배출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곳, 그것도 텃밭 중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만 이겼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은 당선자가 없었다.

151 : 53 : 17
전체 226곳 기초단체장(기초시장·군수)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51곳(66.8%)에서 당선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53곳, 민주평화당 5곳, 무소속 17곳이다. 특히 민주당은 서울 25개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 단 1곳을 제외하고 석권했다. 즉 강남 3구 가운데 강남구·송파구를 차지했다.

민주당 또 경기도 31곳 가운데 연천군과 가평군을 제외한 29곳을 차지했고, 한국당의 텃밭인 부산에서는 전체 16곳 중에 13개, 경남에서는 18곳 가운데 창원을 포함한 7개를 각각 차지했다. 울산에서는 5개 기초단체장 전체를 석권했다. 특히 민주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도 당선인을 배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11명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이승환기자]이미지 확대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11명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이승환기자]
11 : 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12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모두 이겼다. 특히 보수 지역으로 통하는 부산과 울산에서도 승리해 민주당의 의석수는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었다. 한국당은 텃밭인 경북 김천 1곳에서만 승리해 의석수를 112석에서 113석으로 늘리는 데 그쳤다.



128 : 1
지역구 광역시도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도의원 의석수를 보유한 경기도의회의 경우 129석 중 128석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당선됐다. 한국당은 1석이다.

15 : 2
광역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득표율에서도 민주당은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등 15곳의 광역단체 권역에서 광역비례 정당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당은 TK지역 두 곳에서만 1위를 기록했다.

‘기호 다'도 당선
기초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은 통상 당선권 밖으로 분류되던 기호 '다'번 후보들까지 기초의회 진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3명의 의원을 뽑는 청주시 가선거구의 경우는 민주당 '가'·'나'·'다'번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이상훈 기자]

기사의 저작권은 '레이더P'에 있습니다.
지면 혹은 방송을 통한 인용 보도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실록

정치실록 2018년 8월 21일 Play Audio

전체 기사 더보기